진주시는 수해지역에서 수인성 전염병을 비롯한 각종 질병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전염병 에방 안내 및 개인위생을 철저히 준수해주길 당부하고 있다.
시가 당부하는 개인위생 관리를 위해 지켜야 사항으로는 외출에서 돌아온 후, 음식 조리 전후, 화장실을 다녀온 후, 수해 복구작업 후에는 손을 꼭 비누로 깨끗이 씻어야 하며, 음식물 취급자나 요리사들은 개인위생에 신경을 쓰야하며, 물은 반드시 끊여 마시고 정수기 물도 꼭 끊여 드시고, 음식물은 익혀서 먹어야 함을 안내하고 있다.
식기나 도마, 행주 등 주방기구 및 침수된 각종 식기류는 끊는 물로 하루에 한번씩 살균 소독해서 사용해야 하며, 어패류나 과일, 야채는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야하며 과일 껍질을 꼭 벗겨 먹고 야채는 날로 먹지 말야하 하며, 냉장고에 든 음식물이라고 너무 과신하지 말고 꼭 유통기간과 상태를 확인 후에 섭취해야 한다.
특히 간질환 등 면역기능이 약한 환자는 절대로 날 것을 먹지 말아야하며, 여행할 땐 각별히 물을 조심해야하며, 수해 복구 작업을 할 때는 장화, 장갑 등의 보호장구를 꼭 착용하여 상처가 생기지 않도록 해야 하며, 수해복구 과정에서 손, 발에 상처가 나면 오염된 물속의 세균에 의해 감염되기 쉬우므로 사소한 것이라도 철저히 소독하고 상처가 곪지 않도록 깨끗하게 치료해야 한다고 안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