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학교병원(병원장 장세호) 의료봉사팀 40여명과 좋은세상이반성면협의회, 무장애도시이반성면위원회 회원들은 지난 18일 이반성면사무소 2층에서 주민 150명을 대상으로 종합무료검진 및 재능기부 등 맞춤형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경상대학교병원은 내과, 정형외과, 안과, 성형외과 등 전문의 7명과 약사, 간호사, 물리치료사, 임상병리사, 방사선사 등 진료지원팀이 참여해 종합무료검진 활동을 펼쳤다. 또 좋은세상이반성면협의회 및 무장애도시이반성면위원회 회원들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부축해 한분도 빠짐없이 진료를 받도록 안내에 구슬땀을 흘렸다. 진료를 받은 주민 이모씨는 “이반성면에 병원이 없어 몸이 아파도 참고 지냈는데 오늘 의사선생님과 간호사분들이 여기 시골까지 직접 와서 진료를 해주고 처방약에 수액주사까지 맞으니 다 나은 것 같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의료봉사 책임자 황진용 교수는 “병원 안에서만 진료를 하다가 현장을 직접 찾아와 진료하니 환자들과 더 가깝게 공감할 수 있었고 손을 잡고 고마워하시는 어르신들을 뵈니 마음이 짠하면서도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좋은세상과 함께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도록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반성면담당 정현효055-749-31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