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경상남도 자랑스런 농업인상 싹쓸이- 자랑스런 농업인상 4개 부문 중 3개 부문 수상 - 진주시(시장 이창희)는 활기차고 지속가능한 미래농업기반시설 구축과 젊고 유능한 후계인력 발굴로, 11월 15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제21회 농업인의 날」을 맞아 실시한 「제22회 경상남도 자랑스런 농업인상」 4개 부문 중 3개 부분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뤄 진주시가 명실상부한 “우수 농업인 인재양성소”라는 명성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경상남도 자랑스런 농업인상은 1992년부터 농어업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농업인을 부문별 각 1명씩 선발하여 시상을 하고 있다. 진주시는 농어업신인, 자립경영, 조직활동부문의 우수농업인을 추천하여 3개 부문 추천자 전원이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으며, 이는 22회째 맞은 자랑스런 농어업인상 수상 역사상 전례가 없는 일이다. 농어업신인부문상을 수상한 박주현씨(28세, 금산면)는 경남과학기술대학교 졸업 후 2년 간 부모님과 함께 애호박 농사를 짓던 중, 2014년 후계농업경영인으로 선정되어 그 기반을 바탕으로 새롭게 영농을 시작한 신규농업인이다. 부족한 기술력은 ‘진주시 농업인대학(학장 이창희) 시설채소과정’에 입학하여 재배기술, 환경관리 등 전문지식을 습득하고 실천하는 등 영농계획성, 실천정도, 경영성과 등이 높게 평가되어 이 상을 수상하게 됐다. 자립경영부문의 구기태씨(49세, 사봉면)는 조사료 품질향상에 관한 연구로 조사료 첨가물(생균제)을 개발해 사료비 절감 및 소 임신기간을 단축(365일-340일)하는 등 조사료 품질 향상에 기여했다. 특히 2013년에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한우분야 마이스터로 선정돼 전국 축산 농가의 선도자 역할을 하는 등 축산업 발전에 노력하고 있어 과학영농실천, 경영발전을 위한 본인의 노력과 지역에 대한 공헌도, 경영기술수준 및 품질향상 생산비 절감 추진도, 농어가경영기록과 활용, 소득수준 및 투자효과 분석에서 월등히 우수한 성적을 받아 이 상에 선정된 자립경영부문 최고의 인재이다. 조직활동부문의 유재하씨(54세, 명석면)는 1987년부터 현재까지 약 29년간 단감과 매실을 재배해오고 있으며, 2011년 광제산영농조합법인을 조직하여 지역농촌의 활성화와 농업인 소득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협업적 농업경영을 통해 감 및 곶감의 생산성을 높이고 농산물과 1차 가공생산품의 공동출하, 공동 수출 등 이에 수반하는 일련의 사업을 통해 농업 경쟁력을 확보하고 조합원의 소득증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편 유재하씨가 대표로 있는 류진농원은 2009년 농업인, 농고생, 귀농인 등을 대상으로 하는 WPL현장교육장으로 지정되어 차세대 농업인 육성 및 멘토로써 농업기술 전수 및 지역 농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으며, 현재까지도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 체험거리를 제공하며 다시 찾고 싶은 농촌체험마을로 각광받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진주시는 1992년 제1회 자랑스런 농업인 발굴을 시작으로, 제22회까지 총 21명의 우수농업인을 발굴하였으며, 앞으로도 농촌사회의 핵심리더 배출로 농업의 자생력 및 경쟁력을 강화하여 진주시 농업인들을 미래농업의 선도자로 육성해 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농업정책과농정기획팀장 김상인055-749-6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