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정촌면, 장애인 어르신과 함께 단풍 나들이 진주시 무장애도시 정촌면위원회(위원장 오세용)는 16일 정촌면 관내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7명과 함께 진주성 일원에서 안전하고 즐거운 단풍 나들이를 다녀왔다고 밝혔다. 이날 진주성 나들이에는 무장애도시정촌면위원회 위원 13명과 이호준 정촌면장이 참여해 바깥 출입이 어려운 중증장애인들을 휠체어로 이동하며 단풍 구경과 함께 대화를 나누었다. 또한 이종환 무장애도시정촌면위원회 총무가 25인승 버스를 제공하고 점심으로 오리한방백숙을 대접하는 등 훈훈한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정촌면 목과마을 강모 어르신은 “장애로 인해 가까운 곳조차 나들이가 어려운데 친자녀처럼 함께 진주성도 구경하고 맛있는 음식도 먹어서 참으로 행복한 시간이었다”라며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이호준 정촌면장은 “상반기 사천시 용현면 선진공원 벚꽃 나들이에 이어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어르신들에게 지속적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무장애도시 정촌면위원회가 면민의 귀감이 되고 있다”라며, “이번 나들이가 사회적으로 위축될 수 있는 장애인 어르신들에게 큰 힘이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정촌면사무소주민복지팀장 강국희055-749-30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