읍면지역 유량계 설치로 유수율 제고- 누수 취약지역 유수율 제고 사업에 30억원 투입 - 진주시가 수돗물 유수율 제고를 위한 묘안 짜내기에 고심하고 있다. 시는 전국평균에 미달되는 유수율을 대폭 향상시키기 위하여 철저한 원인분석과 함께 정확한 처방으로 취약구간에 집중투자 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진주시는 유수율 파악이 어려운 읍면지역 300여 곳을 선정하여 2014년부터 2020년까지 총 30억원을 투자하여 유량계 설치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역별로 진행 중인 읍면지역 유량계 설치사업은 2014년부터 2016년까지 740백만원을 투자하여 75개소는 이미 완료하였으며, 금년에도 문산, 내동, 정촌, 금곡면 지역에 계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시에서는 고수압지역의 수도관 보호와 유수율 제고를 위하여 유량계 설치와 함께 수압관리 사업도 병행 시행한다고 밝혔다. 유량계 설치가 완료된 지역은 공급량, 소비량 등의 자료를 활용하여 마을별 누수량 분석을 통해 취약구역을 찾아내고, 그에 맞는 맞춤형 누수방지 대책을 추진한 결과 동부 5개면의 유수율이 2016년 초 50%에서 2016년 말 70%까지 상승하는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었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유수율 3% 향상이라는 혁신적인 성과를 거뒀으며, 올해는 더 낳은 성과를 거두기 위해 다양한 유수율 제고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수도과수도관리팀장 윤춘수055-749-6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