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5일부터 “진주시 시내버스 노선 개편 시행”- 52년만에 대대적인 개편으로, 시민 위주의 대중교통으로 거듭나 - 진주시는 혁신도시, 산업단지, 진주역세권 개발 등 인구 50만 자족도시를 대비하고 시민 위주의 대중교통으로 거듭나기 위하여 오는 3월 15일부터 1차 시내버스 노선 개편을 시행하고, 6월 이전까지 삼성교통을 포함하는 2차 최종 개편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개편의 주요 내용은 기존 100개의 시내버스 노선 중 11개의 중복노선을 통합‧조정하여 89개 노선으로 간결하게 만들고, 시내버스 운행이 필요한 혁신도시, 진주역, 내동면, 집현면 등에 노선을 증편하고, 통학생 노선 신설을 통해 학부모의 고민을 해결함은 물론, 외곽지역 노선을 최단거리로 도심까지 연결하여 이용객의 통행시간을 단축하고, 산업단지 통근 노선을 운행하여 근로여건 개선에 크게 기여하게 된다. 그리고, 그 동안 지역 형평성에 문제가 제기되어 온 동부지역의 무료순환버스는 10여년 만에 폐지되어 일반 시내버스로 전환되지만, 기존 무료 이용객이 적응할 수 있도록 동부지역 5개면 지역내에 한하여 승하차하는 65세 이상 노인 무료승차는 5월말까지 유지된다. 자세한 개편 내용을 보면 혁신도시는 17개 노선, 256회 운행, 진주역은 8개 노선, 171회 운행, 내동면은 9개 노선, 106회 운행, 집현면은 6개 노선, 37회로 증편되고, 통학생을 위해 판문‧평거동~대아중‧고교간을 최단거리로 운행하는 2개 노선, 10회, 혁신도시로 이전한 진양고는 12개 노선, 208회가 운행된다. 그리고, 외곽지역 노선을 최단거리로 도심까지 연결하기 위하여 진양호~말티고개~초전동~금산을 운행하는 1개 노선, 12회가 운행되며, 산업단지 통근을 위해 정촌산업단지 1개 노선, 7회, 사봉산업단지 1개 노선, 11회가 운행된다. 진주시 관계자는 “진주에서 시내버스가 운행된 1965년 이후, 처음으로 대대적인 개편이 시행된다.”며 “개편으로 기존 시내버스 이용에 다소간의 불편이 발생할 수 있지만, 전체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시내버스를 이용하기 위한 개편임을 시민들이 양해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면서, 금번 1차 개편 이후 오는 6월경 2차 최종 개편을 통해 불편한 점들은 최대한 보완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진주시는 이번 개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안내하기 위하여 홍보전단지 12만부를 제작하여 학교 및 읍면동주민센터를 통해 시민들에 배부하였고, 시내버스 이용객이 많은 주요 승강장 100곳에 홍보판을 설치하여 이용객이 직접 현장에서 개편된 사항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진주시 홈페이지와 앱으로도 변경된 운행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교통과대중교통팀장 지외식055-749-8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