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상대2동 소재 진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는 복지관의 효율적인 공간활용과 이용자 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주요시설을 재배치하고 이용시민들의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복지관에서는 지금까지 시설운용 과정에서 이용시민들이 개선을 요구한 사항들을 수렴해 지난 30일 인근 공군교육사령부 장병 50명의 지원을 받아 시설을 전면 재배치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시설을 재배치한 내용을 보면 지금까지 1층의 보호작업장으로 활용하던 공간은 장애인어린이집과 보호작업장, 통합사무실로 활용하도록 설치했고, 어린이집으로 사용하던 공간은 치료실로, 상담실은 서류보관실로, 보호작업장사무실은 평가실 및 상담실로 활용한다는 계획으로 시설 및 집기를 설치했다.
이와 함께 3층에 설치되어 있던 사무실은 보호작업장으로 회의실은 직업적응 훈련실로 이용할 수 있도록 설치했으며, 건강 및 취미교실로 활용하던 공간은 장애인들이 활용하기 위한 탁구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시설 및 집기를 갖추었다.
한편 진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 2003년 8월부터 사회복지법인 해인자비원이 진주시의 위탁을 받아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 장애인들의 취업을 위한 기술교육과 재활을 돕기위한 구심체역할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