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시민들의 즐길 거리와 음악감상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진주시립교향악단 제49회 연주회를 진주시립교향악단 주관으로 갖는다고 밝히고 관심 있는 시민들의 열띤 호응을 기다리고 있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9월 7일 오후 7시 30분부터 9시까지 경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객원지휘자 서진씨의 지휘로 서윤진씨의 피아노협연으로 주옥같은 선율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공연에는 단원 60명, 협연 1명, 객원지휘 1명, 객원 11명 등 73명이 출연하여 서곡 “마탄의 사수”등을 들려주며, 피아노협주곡 3번, 교향곡 5번을 연주하게 된다.
객원지휘자로 초청된 서진씨는 제40회 동아 음악콩쿨 첼로부문 1위를 수상하는 등 다수의 수상경력이 있고, 현재는 독일에서 상임지휘자와 첼리스트로 활동하고 있으며, 피아노 서윤진씨는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을 졸업하고 현재 동아대학 등 다수 학교에 출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제 4악장으로 구성되어 있는 교향곡 5번은 차이코프스키의 6개의 교향곡중에서 이 작품은 비통한 기분이 곡 전체를 통해 흐르고 있지만 그 슬픔은 어디까지나 아름답고 훌륭한 일품이라고 평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