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13일 오후 3시부터 시청 5층 상황실에서 10월에 개최되는 진주남강유등축제를 비롯하여 개천예술제 등 각종 축제준비를 위해 시 관련부서 및 유관기관이 함께 참가한 가운데 축제추진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강성준부시장이 주재한 이날 보고회에는 진주경찰서와 소방서, 한국전력공사 진주지점, 수자원공사 남강댐관리단 등 4개 유관기관과 시 25개 관련부서 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으며, 시 부서별 세부추진계획에 대한 토론과 유관기관의 행사참여 협조를 당부하는 시간을 가졌다.
회의를 주재한 시 부시장은 진주경찰서 관계자에게는 개천예술제 가장행렬과 읍면동 상징등 퍼레이드, 시민의 날 행사 및 종야축제 시 차량통제 및 교통질서 유지, 부교 근처 임시파출소 운영협조, 구·배영초등학교 임시주차장 운영에 따른 협조를 당부했으며, 진주소방서에는 유등축제장 및 소싸움경기장 등의 비산먼지 방지를 위한 살수협조와 행사장 화재예방, 응급환자 발생시 신속한 후송조치 등을, 한국전력공사 진주지점에는 행사장 등 전력공급대책 유지를, 남강댐관리단에는 남강댐방류량 조절 등을 각각 협조당부 했다.
이와 함께 회의에 참석한 유관기관은 물론 시 관련부서에서 각자의 맡은 역할을 조금만 소홀히 해도 행사 전체의 원활한 추진이 어려워짐을 인식하고 각자의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시는 이날 보고회에서 토의된 계획대로 시 관련 부서 및 유관기관에서 행사를 준비한 다음 오는 21일 오후 3시 시장이 주재하는 최종 추진상황보고회를 개최할 계획이며, 28일은 시 간부공무원이 합동으로 참여한 가운데 행사장을 현장 점검하기로 하는 등 행사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