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청소년들이 일상의 긴장감에서 벗어나 활기찬 욕구를 건전하게 발산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16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문산복지원에서 정신지체장애우, 독거노인, 청소년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 문화활동 한마당을 진주시청소년단체협의회 주관으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건전한 청소년 육성을 위해 진주지구 청소년 적십자 단원들이 직접 행사를 기획하고 준비한 공연을 장애우와 노인들을 초대하여 함께 하는 어울마당의 장을 펼쳐 청소년적십자 단원들에게 봉사의식을 고취시키고 시민들에게 이웃사랑 정신을 전파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여는 마당, 어울 마당, 나누는 마당으로 나누어 진행하게 되며, 여는 마당은 오후 2시부터 개회식이 개최되고, 어울 마당은 오후 2시 10분부터 5시까지 축하공연, RCY 각급 학교별 발표, 참여마당, 축하공연이 이어지며, 나누는 마당은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2005년 자선예술제 수입금으로 마련한 다과 및 생필품을 전달하게 된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행사관계자는 청소년단체 활동을 통하여 상호 이해와 공동체 의식을 갖게 하고 청소년들의 잠재된 능력을 개발하여 예술적 표현력을 창출시키고 나아가 놀이를 통해 창의력과 지혜를 배움과 동시에 더불어 사는 우리의 삶을 깨닫고 단원 모두가 참여하는 어울마당을 통하여 친교와 봉사하는 이념과 정신을 배우는 뜻깊은 자리인 만큼 많은 시민이 참석하여 격려의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