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23일 오후 4시 30분부터 서울 롯데호텔 사파이어룸에서 국내 유수기업의 최고경영자를 초청한 가운데 지방대학생 취업지원을 위한 『최고경영자초청 취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시가 지역발전을 위한 관·학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국내 유망 기업의 최고경영자를 초청, 취업설명회를 개최함으로써 지방대학의 이미지 제고와 함께 지방대학생에게 취업기회를 확대 제공하여 청년실업해소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이며, 경상대학교 90명을 비롯하여 산업대학교 40명, 국제대학교 20명, 연암공업대학 20명, 진주보건대학 30명 등 200여명의 대학생이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번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시와 함께 각 대학교 및 대학에서도 최고경영자를 초청하기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인 결과 LG석유화학을 비롯하여 (주)태영, 울트라건설(주), 에이원건설(주), GS건설(주), 한일시멘트(주), 동양시멘트(주) 등 국내 굴지의 60여개 기업체 최고경영자가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한 각 대학교 및 대학별 총동문회를 비롯하여 경남일보, 경남매일, 진주신문, KBS진주방송국, 진주MBC, 서경방송 등 지역의 언론방송기관과 진주상공회의소가 행사를 적극 후원하기로 되어있어 어느 해보다 알찬 행사가 개최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오후 5시 개회식에 이어 대학별 총장 및 학장의 추천사와 대학소개 홍보영상물을 시청한 다음, 대학과 기업체간 채용의향서를 체결하고 만찬을 겸하여 상호 정보를 교환하는 시간을 갖는 것으로 행사를 마무리하게 된다.
진주시는 정영석시장 취임 후 역점시책으로 지난 2004년도에 전국 기초자치단체로는 처음 전국 유망기업의 최고경영자를 초청, 취업설명회를 개최하여 타 자치단체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2회에 걸쳐 개최한 취업설명회를 통해 총 180여명의 지역 대학생에게 일자리를 제공한 것으로 밝혀지면서 행사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