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23일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2시간동안 서울 롯데호텔에서 정영석 진주시장을 비롯한 재경 출향인사와 진주지역 대학총ㆍ학장, 각 대학총동창회장, 도․시의원, 기관ㆍ단체장, 관내 국립경상대와 국립진주산업대, 진주국제대, 연암공대, 진주보건대 등 5개 대학관계자 및 참여학생 등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
시는 계속되는 경기침체와 신규일자리 부족으로 인한 지방대학 졸업생들의 취업난을 해소하기 위하여 지역의 국립경상대학교, 국립진주산업대학교, 진주국제대학교, 연암공대, 진주보건대와 57개기업 최고경영자 및 임원 80여명을 초청하여 관학협력으로 취업설명회를 가지게 된 것이다.
이날 행사는 (주)울트라 박경자 회장을 비롯해 (주)재능교육, 농협CA투신운용, 동원시스템즈, 무림페이퍼, 동양시멘트, 동서산업 등 국내 굴지의 대기업 임원과 지역출신 최고경영자 80여명이 초청기업인으로 참석해 지역대학의 추천학생 00여명과 채용의향서를 교환하는 소기의 성과를 달성하여 진주시의 지방대학육성 및 지방대학생 취업지원 시책에 대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날 취업설명회에서 정영석 시장과 지역의 5개대학 총ㆍ학장은 지방대학의 이미지 제고와 경쟁력 향상 노력에 각 기업체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하였고, 또한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방대학 졸업생들에게 취업기회를 확대하여 희망이 되어 줄 것을 기대한다고 하였다.
지금까지 진주시는 날로 늘어나는 지방대학 졸업생들의 취업기회를 제공하고자, 2003년도에 전국지방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국내 유수기업 초청 취업설명회를 서울에서, 2004년도에는 진주시에서 개최하였고, 이번에 3번째로 서울에서 기업의 최고경영자초청 취업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청년실업해소에 적극 대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