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24일 오전 11시 종합사회복지회관에서 관내 65세 이상 노인소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악덕상술로 인한 노인소비자 피해예방 교육을 경상남도와 공동으로 실시해 노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시는 자립능력과 경제적인 능력도 없는 생활이 어려운 노인들을 상대로 하는 사기 상술 때문에 눈물을 흘리는 노인을 보호하고, 사전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소비자 문제에서도 상대적으로 소외되고 있는 노인계층에 대해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실시한 이날 교육은 경상남도 소비자보호센터 이호걸 강사를 초빙해 노인소비자 대상 기만상술유형 및 주요사례, 노인소비자를 대상으로한 건강식품판매 및 기만상술의 피해실태, 피해구제방법, 불만대처사항 등 노인소비자 피해예방을 위한 주의사항 등에 대해 사례위주로 알기 쉬운 강의로 진행됐다.
한편 시 관계자는 최근 노인들을 대상으로 한 기만․사기 판매로 피해사례가 갈수록 늘어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피해구제를 받는 경우는 극히 일부에 그치고, 노인들이 입는 피해가 심각한 사회현상으로 대두되고 있는 점을 감안 정기적으로 교육을 실시해 노인들에게 경각심을 고취시킨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