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역 대학에 재학하고 있는 경남출신 재학생과 재경향우 자녀 대학생 등 경남에 연고를 둔 대학생 90여명이 오는 28일과 29일 양일간 경남 일원의 문화유적을 견학하기 위한 탐방에 나선다.
이번 행사는 경상남도 서울사무소가 대학시절부터 애향심을 높여 사회 진출 시 고향 지원층을 형성하여 향후 경남발전의 기틀을 마련하고 경남과 연고가 있는 대학생들이 만남의 기회를 통하여 상호 친목을 도모함과 아울러 인적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나아가 경남인으로서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추진한 것이다.
이번 탐방행사에는 도내 14개 시·군 32개 고등학교 출신과 서울지역 28개 대학에 재학하는 경남 연고 대학생 92명이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도정현황을 설명 듣고 산청의 목화시배지와 진주 촉석루, 통영 한산도와 충렬사, 당항포, 수로왕릉 등 도내 유적지를 탐방하며, 이벤트 행사를 통하여 친목을 도모하는 시간도 갖게 된다.
진주시는 28일 오전 11시에 진주성 촉석루와 임진왜란 전문박물관일 국립진주박물관을 찾는 이들 탐방단에게 진주관광 안내와 함께 홍보책자를 배부하여 진주를 알리기로 했으며, 진주비빔밥의 독특한 맛도 선보여 진주를 오래도록 기억에 남도록 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