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15일 오후 2시 초장동 남강변 일원에서 새마을지도자 등 4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강살리기 환경정화활동을 진주시새마을회(회장 문쌍수) 주관으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물과 강의 도시 진주를 보다 깨끗하게 보존하고 시를 방문하는 많은 관광객들에게 맑은 남강과 아름다운 진주시의 이미지를 제고함은 물론 맑고 깨끗한 주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개최되는 것이다.
이번 행사에는 새마을지도자읍면동협의회 185명, 읍면동새마을부녀회 185명, 새마을문고읍면동분회 50명, 새마을교통봉사대진주지대 30명 등 4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오후 1시 50분까지 진주시농산물도매시장 입구 주차장에 집결하여 주의사항을 청취한 후 환경정화활동을 전개하게 된다.
이날 행사는 작업구간이 방대한 관계로 2개팀으로 구간을 나눠 실시하며, 1팀은 하대동방면을 청소하고, 2팀은 장재동방면을 맡아 대청소를 실시하게 된다.
이번 행사를 위해 새마을협의회는 차량 1대와 집게, 마대, 봉투, 장갑 등 소도구 및 간식을 자체준비 하였고, 새마을조끼 및 모자를 착용하게되며, 시는 이날 행사에 소요되는 마대 및 쓰레기수거봉투와 수집된 쓰레기(5톤정도 예상)는 수거할 계획이다.
새마을 관계자는 진주시의 젖줄인 남강에서 낙동강으로 방출되는 지점인 농산물도매시장 주변을 정화함으로써 타시군으로 배출되는 오염원을 제거하기 위해 진주시새마을지도자들이 환경정화에 앞장서 실시하게 됐다고 밝히고 푸르고 살기좋은 진주를 만드는 것은 물론 깨끗한 국토를 가꾸는 행사로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