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일 오후 2시 청소년수련관 다목적 공연장에서 -
진주시는 오는 18일 오후 2시부터 4시 30분까지 진주시청소년수련관 다목적 공연장에서 체조·장기 발표회 참여 경로당 노인 및 노인회 관계자, 프로그램 운영 봉사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회 경로당 활성화사업 평가보고회를 개최한다.
시가 주최하고 대한노인회진주시지회(지회장 정상태)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경로당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각 경로당별로 노인들이 배우고 익힌 운동 및 기술을 발표회를 통하여 기량을 뽐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이를 위해 시에서는 올해 문산읍 서정경로당을 비롯해 하대apt, 평거한보apt, 신안주공 2차apt할머니, 금호석류마을apt 등 5개 경로당을 대상으로 생산적이고 자율적인 경로당 운영체제를 갖추기 위해 건강체조, 우리춤체조, 기공체조, 안마, 수지침, 한방예방교육, 건강강좌, 미술활동, 노래교실, 이·미용, 교양강좌, 환경정화 활동 등을 실시해 왔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생활체조 및 우리춤체조 보급을 위해 봉사해 온 상대2동 오금두씨와 상대현대apt 정현숙씨, 안마와 지압법을 가르쳐 온 (사)한국장애인협회 경남지부 진주시지회, 환경정화 및 건강검진 봉사활동을 전개한 진주보건대 간호학과에 시장표창을 수여한다.
기념식에 이어 개최되는 체조 및 장기자랑 발표회에서는 진주어머니예술단의 ‘교방입춤’이 시연되고 문산읍 서정경로당 등 5개 시범경로당에서 장수체조와 기공체조, 장기자랑이 펼쳐졌으며, 발표회 사이사이에는 한방기공체조단 김종환씨 등 16명이 기공체조를 시연하고, 진주어머니예술단의 ‘남방무’, 실버체조단 이흥남씨 등 20명의 우리춤 체조시연, 우리춤체조보급강사 황영란씨 등 8명이 ‘우리춤 공연, 지역가수 한빈의 노래한마당 잔치가 벌어진다.
시가 건전한 노인여가문화를 조성하고 경로당의 생산적이고 자율적인 운영체제를 갖추기 위해 추진해 온 경로당활성화사업은 지난 2000년부터 매년 5개 경로당을 대상으로 추진해 올해 까지 40개 경로당을 대상으로 실시해 호응을 받고 있으며, 해를 거듭할수록 노인들의 기량이 향상되고 있어 경로당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앞으로도 확산 시행해 나갈 방침이다.
가정복지과 (☎749-5341)
(과장 심세환 노인복지담당 최창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