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19일과 20일 양일간 충남 천안시 목천읍 소재 국학원에서 결혼이민자가족 및 친구가족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결혼이민자가족을 위한 우리민족 바로 알기 캠프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내․외국인과 결혼 후 국내에 살고 있는 결혼이민자가족들이 문화적인 차이로 인해 겪고 있는 어려움을 사전에 해소하고, 우리민족 바로 알기 캠프를 통해 상호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함으로써 국내에 정착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가지게된 것이다.
진주시가 주최하고 진주시어린이집연합회(회장 옥경희)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19일 오전 9시 진주를 출발하여 오후 1시부터 9시까지 가족인성교육 및 국학 특강의 시간을 가진다.
둘째날 인 20일은 오전 9시부터 11시 30분까지 전통 민속놀이 마당, 오후 12시 30분부터 3시 30분까지 외암리 민속마을을 방문한 뒤 오후 6시 30분경 진주에 도착할 예정이다.
한편 국학원은 우리민족 고유의 역사, 문화, 철학을 인간사랑, 나라사랑, 지구사랑의 정신으로 계승, 발전시켜 국내는 물론 전세계에 이를 알리기 위해 설립된 순수 민간 연구, 교육기관으로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