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신안동과 동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오는 (20일) 오후 6시 신안녹지공원에서 지역주민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트리거리 점등식과 함께 겨울밤의 열린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신안동 녹지공원을 활용하여 아름다운 트리거리를 조성하고 이를 기념하기 위한 열린음악회를 개최함으로써 지역주민의 화합을 도모하고, 또한 특색있는 볼거리를 제공함으로써 지역상권 활성화를 모색하기 위한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하게 된 것이다.
이날 점등식을 갖는 트리거리는 KBS방송국에서 신안녹지공원 내 지압보도까지 500m 구간에 설치되며, 메인트리 1점과 소망등 350개로 트리거리를 장식하여 내년 1월 10일까지 녹지공원을 밝히며 지역을 찾는 시민들에게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하게 된다.
점등식에 이어서 개최되는 겨울밤의 열린음악회에는 밸리댄스 어린이 무용단 공연과 JS컴퍼니 힙합 & 방송댄스 공연이 이어지고, 금년도 남인수가요제에서 대상을 수상한 정현주씨를 비롯한 지역가수들이 초청되어 이들이 부르는 흥겨운 노래를 함께 열창하며 겨울밤의 추위를 녹이는 한마음 잔치를 벌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