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여성자율민방위기동대 연합대(대장 강복련)에서는 연말을 맞아 21일 관내 아동공동생활시설인 한울타리를 비롯한 5개 불우시설에 성금을 전달해 주위에 감동을 주고 있다.
이를 위해 시민방위기동대에서는 지난 8일 봉곡로터리 서부단위농협 옆 찻집 ‘바이칼’에서 읍면동 민방위기동대장과 총무로 구성된 시연합기동대원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일일찻집을 열어 불우이웃돕기 기금을 마련했으며 수익금 중 일부를 이날 성금으로 전달하게 된 것이다.
이날 강복련 연합기동대장 등 4명의 임원들은 아동공동생활시설인 ‘한울타리’와 ‘태양의 집’, ‘엠마뉴엘의 집’을 비롯해 여성폭력 피해자 보호시설인 ‘내일을 여는 집’, 노인보호시설인 ‘진성노인의 집’ 등 5개 시설을 직접 방문하여 각 20만원씩의 성금을 기탁하고 위문했다.
한편 진주시여성자율민방위기동대는 생활주변에서 발생하는 각종 재난위험요소 및 생활범죄를 예방하고 각종 재난예방과 수습요령을 시민들에게 홍보하는 생활안전지킴이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 2003년 6월 10개대 100명으로 창설했고, 현재 26개대 260명의 대원이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금까지 진주시여성자율민방위기동대는 각종 재난·재해 위험요소 예찰 및 예방활동과 함께 주민신고 등 생활민방위 요원으로 활동하는 한편, 읍면동별 4세대씩 총 104세대의 불우이웃과 ‘아름다운 인연만들기’ 결연사업을 통해 애로사항 해결, 말벗되어 드리기, 청소, 빨래 등 봉사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으며, 그 밖에도 노인복지시설 ‘상락원’ 중식봉사와 장애인복지관의 목욕봉사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