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여성회관 수강생 봉사단체인 덩쿨회(회장 전영숙)에서는 21일 연말 불우이웃돕기 성금 600여만원을 기탁해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이번 성금 전달은 그늘진 곳에서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불우이웃에게 이웃사랑과 함께 살아가는 사회 기풍 진작을 위해 추진하게 됐으며, 희생과 봉사하는 목적으로 모인 단체의 기본정신을 실천하게된 것이다.
덩쿨회는 봉곡동의 봉곡성당, 문산읍의 엘림교회, 사봉면의 한마음의 집, 명석면의 성양사, 문산읍의 내일을 여는 집 등 6개 시설에 각 100만원씩 총 600만원을 전달하고 시설 수용자들을 격려했다.
전영숙 회장은 이번 행사를 위해 지난 12월 7일부터 8일까지 양일간 여성회관에서 수강생 500여명이 동참한 가운데 수강생 작품판매, 우리농산물 및 생필품 판매 등의 벼룩시장과 먹거리장터를 운영했으며, 장터운영으로 얻어진 수익금 600만원으로 연말을 맞아 외롭게 지내고 있는 이웃에게 따뜻한 온정을 나누기 위해 기탁하게된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