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아동국악교육협회 경남지회에서는 오는 26일과 27일 양일간 경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2회 어린이국악한마당 “천둥소리”를 개최한다고 안내하고 국악에 관심있는 어린이와 시민들의 많은 관람을 바라고 있다.
문화공간 한누리가 주최하고 (사)한국아동국악협회 경남지회가 주관하며,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사)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 진주지부, (사)한국아동국악교육협회, 경남도, 진주시, 경남도교육청, 진주신문, 오마이뉴스가 후원하는 이번 공연은 어린이들이 자신의 끼를 마음껏 뽐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주고, 어른들에게는 어린이 국악의 무한한 발전가능성과 어린이국악행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기 위해 개최하는 것이다.
이번 공연에는 700여명의 어린이 국악도들이 참여한 가운데 전례없이 대규모로 개최되며, 6세장구놀이 및 손 유희 ‘쿵쿵따 이야기 속으로’를 시작으로 군무 ‘고구려의 혼’, 소고춤 ‘화랑의 기상’, 한삼춤 ‘낙화암의 전설’, ‘강강술래’, 판굿 ‘터울림’이 차려로 공연되고, 초청공연으로 한누리예술단의 ‘창작모듬북합주’가 공연된 뒤, 300명의 어린이가 펼치는 사물놀이 ‘천둥소리’가 대미를 장식하게 된다.
(사)한국아동국악협회 경남지회 관계자는 700여명의 어린이가 참여하는 서부경남지역의 대표적 어린이 국악 행사로 국악에 대한 이미지를 새롭게 각인시킬 수 있는 기회와 함께 행사에 참여한 어린이관련 기관 및 시설에 대해 어린이 국악교육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