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시민들의 불편해소와 한 차원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120시정 견문보고제를 더욱 활성화시켜 나가기로 했다.
120시정 견문보고제는 시가 공무원을 대상으로 주민들이 미처 발견하지 못했거나 민원을 제기하지 않은 시민 생활불편 사항을 신속히 발견하여 개선함으로써 시민 위주의 참봉사 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실시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시는 올해는 전 공무원을 시정 견문보고 요원으로 육성하여 견문보고제를 생활화하도록 해 시정의 파수꾼 역할을 수행하도록 함으로써 시민생활 불편사항을 조기에 해소해 주는 참 봉사행정을 정착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시는 올해 견문보고 계획 건수를 2,200여건으로 정하고 전 부서별 목표량을 할당해 이행토록 했으며, 분기별 자체평가를 실시하여 상·하반기 각 20명의 견문보고 참여 우수 직원을 선발 표창한다는 계획이다.
도로, 교통, 상·하수도, 녹지, 환경, 청소, 가로·보안등, 체육시설, 공공시설물, 기타 시정 전반에 시민에게 불편이나 위해를 주는 사안이 신고 대상이며, 접수된 내용 중 120기동대에서 처리 가능한 사항은 즉시 처리하고 자체처리가 어려운 사항은 해당부서에 통보해 최대한 빨리 처리토록 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