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5년부터 3회 연속 한방건강증진사업 우수기관 인정 -
진주시보건소가 지역주민에게 전문화된 양질의 맞춤형 한방건강증진 서비스를 제공한 결과 2005년과 2006년에 이어 2007년에도 한방건강증진HUB보건사업을 추진하는 사업대상자로 선정된 것으로 밝혀졌다.
이 같은 성과는 진주시보건소가 2005년 한방공공보건사업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한 것을 비롯해 2006도에는 고객만족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맞춤형 한방건강증진서비스”가 최우수 사례로 선정되는 등 한방을 통한 건강증진 사업을 가장 효율적으로 추진한 것으로 평가되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한방HUB보건사업은 사업추진을 위한 조직과 인력, 시설·장비를 갖추고 사업의 효율성을 도모하기 위해 지역의 한방 병·의원과 시민 사회·단체를 참여시켜 독거노인과 농촌지역 주민 등 의료취약계층의 만성퇴행성 질환자에게 찾아가는 한방진료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함으로써 지역주민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전국의 246개 보건소 중 건강증진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는 35개 보건소를 대상으로 국비를 지원하여 시범적으로 실시하는 사업이다.
또한, 이 사업은 한방순회진료사업과 함께 한방금연교실, 한방기공체조교실, 한방 산전·산후 건강교실 및 육아교실, 여고생 생리통예방교실 등 다양한 한방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개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교육과 홍보를 집중적으로 실시하여 한방건강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건강생활을 실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도 사업의 중점을 두게 된다.
이에 따라 지난해 시 보건소에서는 다양한 한방건강증진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그 중 지역특성화사업으로는 한방순회진료사업, 한의학체험행사, 주민자치센터 한방건강증진프로그램운영, 여고생 생리통예방교실운영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했고, 한방건강증진HUB 8대사업으로 한방금연교실, 중풍예방교실, 기공체조교실, 장애인·독거노인 가정방문진료, 사상체질교실, 한방 산전·산후·육아교실 등을 운영해 시민 건강증진에 기여한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
지역특성화사업인 한방순회진료사업은 총230회를 운영해 5,139명에게 진료혜택을 주었고, 한방허브건강축제와 기공체조발표회, 첩약사업, 건강장수마을 가꾸기 사업 등 한의학체험행사는 130회에 10,866명이, 주민자치센터를 이용한 건강증진프로그램은 40회에 1,827명이, 시 관내 5개 여고생을 대상으로 한 생리통예방교실은 29회에 1,951명이 참여한 것으로 밝혀졌다.
또 한방금연교실은 2,761회에 26,130명이 참여했고, 장애인 및 독거노인 방문진료사업은 294회에 1,594명이, 중풍예방교육은 350회에 6,986명이, 실버기공체조교실은 288회에 8,418명이, 사상체질교실은 136회에 1,726명이, 한방 산전·산후건강교실은 40회에 523명, 한방육아교실은 36회에 364명이 참여하는 등 지난해 보건소가 운영한 각종 건강프로그램에 6만여명이 넘는 시민들이 참여한 것으로 나타나는 등 한방건강증진사업이 시민들의 건강증진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사업별 건강 check list와 만족도, 실천율 등 설문지를 이용한 평가 등에 의해 분석되고 있다.
특히 2006년에는 시 관내 5개 여자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여고생 ‘생리통 한방 대처방법’ 교육사업을 실시한 결과 1,951명의 1차 사업참여자 중 스트레스가 원인인 학생이 350명 정도로 나타났으며, 이들 학생 중 1, 2학년에게는 2, 3차 한의학적 개인별 건강습생지도를 실시하여 좋은 반응을 얻기도 했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올해는 한방건강장수마을 가꾸기 사업과 한방첩약사업 등 의료사각지대 주민을 위한 지역특성화사업을 지속하는 한편, 주민자치센터를 통한 한방건강프로그램운영, 금연교실, 한방산전·산후·육아교실, 여고생 생리통예방교실 등 젊은 층을 대상으로 한 한방프로그램을 개발해 홈페이지를 통해 공유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한의학을 통한 맞춤형 건강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건강증진과(☎749-4963)
(과장 황혜경 질병관리담당 홍정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