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2006년 한 해 해외 배낭여행을 다녀온 직원들이 현장에서 보고, 듣고, 체험한 사례들을 모아 “세계는 변하고 있다”란 제목의 책자를 제작 전 부서에 배부했다.
시는 글로벌 시대에 걸맞은 패러다임을 갖추고 국제화 마인드를 제고하기 위해 소속 공무원들의 해외 배낭여행을 실시해 오고 있으며, 여행팀별로 각국에서 직접 체험하고 보고 들은 내용들을 전 직원이 공유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책자를 발간 배부하게 된 것이다.
4×6배판 167페이지에 달하는 책자에는 기획실팀의 ‘도심 곳곳이 관광상품으로 가득한 싱가포르’를 비롯해, 총무국팀의 ‘가난함 속에 여유를 가진 앙코르와트의 나라 캄보디아’, 재정경제국팀의 ‘작지만 강한 나라 홍콩,싱가포르’, 사회환경국팀의 ‘선진국으로 발돋움하는 중국’, 건설도시국팀의 ‘다양한 사원과 집들이 어우러진 나라 태국’, 농업기술센터팀의 ‘풍부한 열대과일과 광대한 농장의 나라 베트남’, 보건소팀의 ‘아름다운 야경의 도시 홍콩, 무한한 잠재력을 지닌 중국’, 상하수도사업소팀의 ‘그린 & 클린시티 싱가포르’등이 사진과 함께 기재되어 있다.
시는 이번에 제작한 해외 여행사례집 “세계는 변하고 있다”를 전 부서에 배부해 전 직원이 해외여행 시 참고자료로 활용하고, 우수한 시책은 벤치마킹해 시정운영에 적극 활용토록 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