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나눔이 있어 따뜻한 생활문화공간으로 자리 매김한 “아름다운가게진주평안점(대표 김종봉)”에서는 나눔과 순환의 정신을 진주지역에 확산하고자 개최한「아름다운 기증릴레이」행사가 26일 제1호 기증자로 참여한 정영석 진주시장을 선두주자로 성황리에 출발하였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 인사들의 소장품이나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기증 받아 매장 내 공간을 마련하여 기증품과 기증사연을 전시 판매함으로써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자 한 취지에서 시작하였다.
이번 행사는 첫 번째 주자로 참여한 진주시장이 다음 참여자를 추천하여 릴레이식으로 진행하게 되며 행사의 활성화와 파급효과를 높이기 위하여 첫 번째 행사에 한하여 정영석 진주시장, 이갑술 진주시의회의장, 장충남 진주시경찰서장, 조헌국 진주시교육장 등 관내 기관장 들이 함께 매장을 직접 방문하여 기증품을 전달하였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정영석 진주시장은 평소 아끼던 작품으로 좋은 곳에 활용되기를 바라면서 글씨 및 그림 각 1점을 , 이갑술 진주시의회의장은 칠순 때 선물받은 양복을, 장충남 경찰서장은 건강을 위해 평소 즐겨 입었던 스포츠의류를, 조헌국 진주시교육장은 건강을 위해 즐겨 탔던 인라인스케이트를 각각 기증하였다.
개점 1주년을 맞이한 아름다운가게 진주평안점은 진주시의 애정어린 각종지원과 범시민적인 참여로 전국 제일의 매장으로 부각되고 있으며 2천3백여명의 기증자가 참여하여 1억2천만원의 매출실적을 올려 어려운 이웃에게 환원함으로써 가게가 지향하는 나눔과 순환운동의 명실상부한 산실이 되었으며 함께하는 복지도시 진주를 앞당기는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하여 아름다운가게에서 지향하는 나눔과 순환운동이 더욱 확산되어 물품 기증과 구매가 곧 자선으로 승화되어 어려운 이웃을 돕는 아름다운 공동체 형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