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평일에 환경관련시설을 견학할 수 있도록 학생들과 일반시민들에게 개방한다고 밝히고 환경보전에 관심 있는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라고 있다.
시는 시민들에게 생활오폐수 처리장과 쓰레기 처리실태를 직접 눈으로 볼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함으로써 환경오염의 위험성과 환경보전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낄 수 있도록 하여 쓰레기 배출량을 줄이는 등 환경보전운동에 솔선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매년 환경시설에 대한 견학을 실시하고 있다.
견학코스는 내동면 물문화관과 광역쓰레기매립장을 둘러보는 1코스와 초장동 하수처리장과 판문동 제2정수장을 둘러보는 2코스가 있으며, 각급 기관·단체, 초·중·고등학생, 일반 시민이 참여할 수 있고, 1일 1회 40명 정도의 단체로 신청해야 견학이 가능하다.
초·중·고등학교 학생은 오는 3월 14일까지 시 환경보호과에 전화(☎749-5361) 또는 FAX(749-2831)로 신청해야 하며, 각급 기관·단체, 일반시민 등은 견학 희망일 20일전까지 신청해야 견학을 할 수 있다.
시에서는 견학 참여자의 이동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대형버스 1대를 지원하게 되며, 견학일정은 시의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