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시민들에게 보다 친근감을 줄 수 있는 사무실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시 자체 꽃 양묘장에서 재배한 계절별 꽃을 비치한다는 계획으로 지난 겨울부터 심혈을 기울여 꽃을 피운 봄꽃을 분양하게 된 것이다.
이에 따라 시는 8일 오후 2시부터 청사 입구에서 ‘시클라멘’과 ‘칼랑코에’ 등 2종류의 봄꽃 화분을 부서별로 4개씩 비치할 수 있도록 배분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시는 이번에 배부한 2종의 꽃의 성질과 관리요령, 꽃말 등을 안내하고 있는데, ‘시클라멘’은 앵초목과의 알뿌리풀로 수줍음, 질투, 의심, 아름다운 당신, 상냥한 마음, 지나가 버린 사랑 등의 꽃말을 가지고 있고, ‘카랑코에’는 잎이나 줄기 속에 많은 수분을 함양하고 장미목 돌나무과의 다년초 다육식물로 ‘평판’, ‘인기’, ‘인망’ 등의 꽃말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