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주 동부권 개발 가속화 -
진주시의 동부지역 중심도시로 개발될 ‘진주초전지구 도시개발사업’의 실시계획이 경상남도로부터 최종 승인됨에 따라 오는 4월부터는 본격적으로 사업이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진주초전지구 도시개발사업조합(조합장 박수복)은 지난해 6월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을 수립하고 환경․교통․재해영향평가를 거쳐 진주시와 경상남도에 실시계획인가신청서를 제출했으며, 경남도 관련실과 및 관계기관과 협의 끝에 지난 8일 최종 승인을 득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따라 초전동 1342-1번지 일원 약 8만 2,000평 부지에 1,644세대의 공동주택을 비롯해 45세대의 준주거, 145세대의 단독주택 등 총 1,834세대 규모의 주택용지를 공급해 새로운 주거공간으로 탄생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진주초전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총 8만 2,000평 중 도로 1만8,000평, 공원 및 녹지가 8,000여 평, 학교, 동사무소, 주차장등 5,000평 등 공공용지가 3만 1,000여 평이고, 나머지 5만 1,000여 평은 단독 및 준주거, 공동주택 등의 용도로 개발토록 계획되었으며, 또한 경상남도 내에서는 최초로 생태공간을 적용하는 등 친환경적이고 쾌적한 환경의 주거공간으로 개발하도록 계획되어 있다.
진주초전지구는 지금까지 평거· 신안지구를 대상으로 한 진주 서부권 중심의 개발에 대응하는 진주 동부권의 중심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도시개발사업이 완료되면 현재 시의 동부지역의 신흥 주거지역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금산지역과 함께 새로운 주거공간으로 탄생하여 침체일로를 걷고 있던 초전지역일대의 발전을 주도하게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또한 개발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초장1구역 도시개발사업과 연계하여 진주 동부권의 개발이 가속화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조합은 내달 공사를 시작하여 내년말까지 부지조성공사 및 기반시설 설치를 마칠 계획으로 주민이 구성한 민간조합의 사업으로는 최단 기간내 사업을 마무리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