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12일 금년도 진주시문화예술진흥기금 지원사업으로 『진주오광대보존회 영남덧배기 ‘2007진주’』를 비롯한 총 42건에 1억 2,2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가 올해 진주시문화예술진흥기금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1월 11일부터 30일까지 전 문화예술단체 및 개인을 대상으로 신청을 접수한 결과 총 46건에 4억 8,400만원의 기금을 지원해 달라는 요청을 받은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사업의 타당성 등 1차 서면심사를 거친 뒤 지난 9일 오후 3시 문화예술진흥기금운영위원회를 개최해 ‘지역문화예술진흥을 위한 문화예술행사나 활동사업, 전통문화 개발을 위한 조사·연구활동분야’ 등에 주안점을 두고 심도 있는 심의를 벌인 결과 지역문화 예술진흥분야에 (사)극단 현장의 ‘행복한 가족공연’ 등 총 42건의 사업에 1억 2,200만원을 지원하기로 최종 확정했다.
시는 이번에 확정된 올해 문화예술진흥기금원계획을 신청단체 및 개인에게 통보하고 단체·개인별로 기획하고 있는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기금지원신청을 할 경우 적기 사업비를 지원하여 지역의 문화예술진흥에 철저를 기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