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학교생활에 바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학교출장상담을 통해 개인의 행동이나 성격을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학교생활적응 및 진로선택에 도움을 주고자 학교를 직접 찾아가서 상담활동을 벌이기로 했다.
시는 또래상담자와 또래들이 함께 조력하여 학교생활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청소년문제를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또래상담프로그램과 학교와 센터가 연계하여 보다 많은 청소년들에게 심리검사의 기회를 제공하는 집단 심리검사를 실시하여 비행이나 학급 왕따문제, 학교폭력 등 청소년문제의 사전 예방을 위해 찾아가는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게 된 것이다.
이에 따라 청소년수련관 내 청소년종합지원센터 상담지원팀에서는 학교 상담실 또는 학급교실, 청소년종합지원센터 상담실에서 관내 초·중·고생 320여명을 대상으로 또래상담프로그램운영과 집단심리검사를 실시하게 된다.
또래상담프로그램은 3월15일까지 각 학교별 초·중·고등학교 총 8개교 학생 120여명을 선착순으로 접수(문의: 744-8484, FAX: 744-8485)하며, 3월부터 6월까지, 9월부터 12월까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7월에는 또래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와 함께 집단심리검사 및 해석은 상반기에는 4월부터 6월까지, 하반기에는 10월부터 12월까지 중·고등학교 6개교, 학교별 1개반씩 200여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신청한 학교의 교실을 직접 찾아가서 학습흥미검사와 성격유형검사, 진로탐색검사를 실시하고 결과를 해석해 주는 시간을 갖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