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3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진주시지체장애인협회와 공동으로 저상버스 이용실태를 비롯한 점자보도블럭, 음향신호기 등 장애인편의시설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키로 했다.
이에 따라 시 사회위생과 장애인 담당부서 직원과 진주시지체장애인협회 관계자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점검반은 점검기간 동안 점자보도블럭 설치 및 관리실태를 비롯하여 음향신호기 작동상태, 장애인전용주차장의 관리실태와 장애인·노인 등 교통취약자를 위한 특별교통수단인 저상버스 운영 및 이용실태 등 장애인편의시설 전반에 관한 실태를 점검하고 미비한 점에 대한 대책을 강구하게 된다.
이와 함께 공동점검반은 16일 오전 11시 시청 앞 버스승강장에서 시에서 지원 운영하는 저상버스에 휠체어를 탄 장애인이 직접 버스를 타고 내리는 체험행사를 가져 저상버스 이용을 홍보하기도 했다.
한편 진주시 관내에는 장애인을 위한 저상버스 3대를 비롯하여 평거복지회관과 장애인복지회관에서 운영하는 휠체어택시 2대, 음향신호기 22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5,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23개지역의 주요도로에 점자블럭을 추가로 설치하기로 했으며, 부설 주차장의 장애인전용 주차공간에 대해서는 연중 단속을 실시해 장애인들을 위한 공간으로 제공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