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올해 친환경농업 바우처교육 시행계획을 밝히고 교육을 희망하는 농업인들은 오는 23일까지 각 읍면동이나 시 기술보급과로 신청해 줄 것을 바라고 있다.
친환경농업 바우처교육제도는 친환경농업 관련 교육을 희망하는 농업인에게 쿠폰을 지급하고, 농업인은 희망하는 교육기관과 교육과정을 선택해 수강료 대신 쿠폰을 지급하는 수요자 중심의 교육제도 이다.
관내 친환경농업 바우처교육 기관인 진주산업대학교에서 실시하는 교육과정은 기초과정으로 친환경농업 입문자 과정을 비롯해 친환경 인경채소 입문, 친환경 약초 입문, 친환경 농업여성 입문, 친환경 양돈 입문, 친환경 한우 입문 과정 등에 각 50명씩을 교육하기로 계획되어 있다.
또 중급과정으로 친환경 시설원예전문과정을 비롯해 친환경 단감 전문, 친환경 풋고추 전문, 친환경 배 전문, 친환경 수도작 전문 과정에 각 50명씩을 교육하고, 심화과정으로 유기농 딸기 전문과정에도 50명을 교육한다.
교육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1인당 1개 과정을 선택해 교육을 받을 수 있으며, 교육 수요조사 결과 교육개설 인원의 50% 미만일 경우 교육과정을 운영하지 않으며, 또 수요를 초과한 경우에는 예산 범위 내에서 교육생을 선발해 교육 쿠폰을 발급하게 된다.
교육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시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749-2418)로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