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지난 해 보건복지부로부터 수상한 상사업비 1억 2,000만원으로 관내 45개 복지시설과 관련단체를 연결하는 통합정보망을 구축하기로 했다.
시는 지난 해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한 복지종합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되어 기관표창과 함께 상 사업비를 지원받았으며, 시는 이 상사업비로 관내 전 사회복지시설을 전산망으로 연결하는 정보망을 구축하기로 한 것이다.
이에 따라 시는 관내 전 사회복지시설과 복지관련 단체 등 45개소에 최신 기종의 컴퓨터와 프린터기 등 전산장비를 지원하여 민·관 전산네트워크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사회복지시설과 관련 단체의 전산장비 보강을 통해 금년 하반기부터 주민생활지원서비스 전달체계 혁신사업으로 추진하게 되는 복지를 비롯한 보건, 고용, 주거, 평생교육, 생활체육, 문화·관광 등 주민생활지원 8대서비스를 지방자치단체와 공공·민간기관이 함께 제공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출 수 있게 된다.
따라서 민원인들이 주민생활지원 8대서비스와 관련한 다양한 정보를 이들 전산망에 접속, 인터넷상으로 조회하여 필요한 서비스를 신청하고 제공받을 수 있게 되는 One-Stop서비스 지원시스템을 갖추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통합정보망 구축사업을 통해 수요자가 요구하는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신속하게 제공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춤에 따라 복지서비스의 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나아가 시민 복지증진에도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