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영석시장 취임이후, 진주시가 새로운 산업기반 구축을 위하여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봉 임대산업단지와 정촌 산업단지, 실크단지를 연결하는 4각 산업벨트 중 최초로 분양하는 바이오전문단지 분양신청이 쇄도하고 있어, 진주시가 21C를 주도할 미래의 지식집약형 고부가가치 산업인 생물산업을 지역핵심 전략산업으로 육성, 국내는 물론 국제 바이오산업을 주도해 나간다는 야심찬 계획이 점차 현실화 되고 있다.
시가 바이오산업의 3단계 자립확장단계 사업으로 국내․외 유망바이오업체를 유치키 위하여 2003년부터 문산읍 삼곡․이곡리 일원 14만 8,211㎡(4만5천평)부지에 180억원(국비 31억원, 도비 22억원, 시비 127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금년 11월 준공목표로 조성하고 있는 『바이오전문단지』의 공장용지 분양을 지난 1월 29일부터 3월 16일까지 국․내외의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유망 바이오업체를 대상으로 입주신청서를 접수한 결과 일본과 수도권 업체 등 총20개업체가 28,270평을 신청하여 당초 분양대상면적 25,940평보다 2,330평이 초과 접수 되었다.
입주업체 선정은 4월중 바이오관련 전문가들로 별도 심사위원회를 구성 기술력과 사업성, 매출규모, 수출액 등을 종합평가하여 우량 바이오기업을 1차로 선정할 계획이며 신청업체중 선정기준에 미달되면 입주심사에서 탈락시키고, 향후 2차 공고를 내어 추가 모집할 계획이다.
그동안 시는 전국최고의 바이오클러스터 단지를 조성한다는 목표로,1단계 창업보육을 위한 시설인 바이오21센터를 2004년 구축하여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2단계로 창업보육을 위한 『바이오벤처플라자』건립사업의 일환인 성장벤처기업지원동은 금년 7월말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한편, 진주시관계자에 따르면 『바이오전용산업단지』에 2008년 이들 업체가 입주하여 기 구축된 바이오21센터의 다양한 정보와 바이오관련 장비를 활용 본격적으로 의약, 화학, 농․식품 등 바이오제품을 생산하게 되면 고용창출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함과 동시에 진주시가 명실상부하게 국내는 물론 세계 바이오산업을 선도하는 중심도시로서의 위치를 확고하게 선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