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새봄을 맞아 22일 오후 2시부터 신안동 남강둔치에서 자연보호협의회를 비롯한 민간단체, 학생, 군인, 공무원, 지역주민 등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깨끗한 진주가꾸기』운동의 일환으로 『깨끗한 진주가꾸기』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깨끗한 진주가꾸기』운동은 시가 행락철을 맞아 관내 생활주변과 자연공원, 유원지 등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환경보전활동을 전개하여 도시 이미지를 개선하고 깨끗한 국토환경을 조성, 보전해 나가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하게 된 것이다.
이날 행사 참여자들은 천수교 아래 남강둔치에 집결하여 음악분수대 주변을 비롯해 신안·평거지역 남강둔치 일원에서 자연정화 활동과 함께 『깨끗한 진주가꾸기』운동에 동참을 홍보하는 캠페인도 전개한다.
이와 함께 시는 이번 운동을 범시민적 운동으로 확산시켜 나가기 위해 전 읍면동에서는 자체실정에 맞는 계획을 수립 추진토록 하고, 학교주변 환경정화는 각 학교별로 실시하도록 권장해 나가기로 했으며, 도로공사와 군부대, 환경관련 단체 및 시민단체와 협조체제를 구축해 동참을 유도하기로 했다.
또한 시는 오는 4월 2일부터 6일까지 전 읍면을 대상으로 『깨끗한 진주가꾸기』운동 추진상황을 평가하여 연말 표창을 위한 기본 자료로 활용한다는 방침을 밝히고 있어 읍면동별로 좋은 평가를 받기위한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