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전국 시조(가사, 가곡) 경창대회가 오는 27일과 28일 양일간 진주시 일반성면 소재 진양농협 2층 강당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진주문화원이 교육도시의 위상에 걸맞은 문화예술의 진흥을 위해 전국의 시조인들이 저마다의 기량을 뽐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함으로써 상호 발전을 도모하고, 아울러 같은 취미생활을 즐기는 동호인들끼리의 친목을 도모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하게 된 것이며, 올해로 15회째를 맞는 전국적으로 전통을 가진 행사이다.
진주문화원이 주최하고 (사)대한시조협회 진주시지회(지회장 김형숙)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27일 오전 11시 진양농협 강당에서 정영석 진주시장을 비롯한 지역 국회의원, 도·시의원, 진주시교육장, 지회 관계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을 갖고 이틀간의 일정으로 대회를 진행하게 된다.
이번 대회는 전국의 남녀 시조인을 초청하여 을부와 갑부, 특부, 명인부 등 4개 종목으로 나누어 경창대회를 펼치게 되며, 이틀간의 경연을 거쳐 분야별 우수자를 선정 시상 후 행사를 마무리 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