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2개소 중 89개소 설치, 나머지는 2010년까지 연차적으로 -
진주시는 총 17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시 관내 주요 간선도로변에 설치되어 있는 172개소의 백열전구 교통신호등을 발광형(LED)으로 전면교체 설치하기로 했다.
시는 에너지 기자재의 발달에 따라 신 개념의 교통신호등을 설치함으로써 에너지 절감과 함께 예산을 절약하고, 또한 기존 등보다 훨씬 밝은 등을 설치함으로써 교통사고를 획기적으로 줄이기 위해 사업을 추진하게 된 것이다.
이에 따라 시는 우선 평소 차량통행이 많고 사고 위험성이 높은 상대1동 사무소 뒤편 상대동 5거리를 비롯한 89개소에 설치되어 있던 백열전구 교통신호등을 발광형(LED)으로 교체 설치하여 교통사고예방과 에너지 절약에 획기적으로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가 교체하고 있는 발광형(LED)신호등은 5년 정도의 수명이 보장되고 있어 수명이 6개월 정도에 불과한 백열전구보다 10배 이상 오래 사용할 수 있고, 전력소비량 또한 백열전구의 85%이상을 절감할 수 있는 장점이 있을 뿐만 아니라 백열전구 신호등 보다 훨씬 선명하고 눈에 잘 띄어 고통사고를 줄일 수 있는 등 여러 가지 장점을 가지고 있다.
한편 진주시는 전국체전이 개최되는 2010년까지 연차사업으로 기 설치되어 있는 나머지 83개소의 모든 백열전구 교통신호등을 발광형(LED)으로 전면 교체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