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9일 보건복지부장관으로부터 최우수기관표창 수상 -
진주시가 전국 246개 지방자치단체 중 2006년도에 구강보건사업을 가장 우수하게 추진한 자치단체로 평가 받아 3월 29일 경주 현대호텔에서 개최되는 전국 구강보건사업 평가대회에서 보건복지부장관으로부터 최우수기관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게 되었다
시는 지난 2004년에도 구강보건사업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평가받아 수상한 경력이 있을 정도로 구강건강사업 분야에서 전국적으로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이는 진주시보건소가 지역주민의 구강건강증진을 위하여 체계적인 예방사업과 함께 조기치료를 유도하는 등 구강건강에 대한 인식도를 높임으로써 시민들이 건강한 치아를 관리할 수 있도록 기여한 공적이 타 자치단체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로 뛰어나다는 것이 증명된 때문으로 보인다
시는 2006년도에 원활한 불소조정사업을 위해 불소투입기를 교체하는 한편, 특히 보건복지부가 전국의 5개 보건소를 대상으로 실시한 구강보건센터운영사업자로 선정되어 진성보건지소에 도․농 복합형 구강보건센터를 설치·운영하게 됨에 따라 2008년부터 예상되는 치과공중보건의사 감소에 대비한 치과위생사 전문인력 확보 및 장비 운용체계를 사전에 구축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구강보건센터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부산대학교 치과대학에 용역의뢰 하여 불소투입사업에 대한 시민들의 반응을 비롯해 치아홈메우기사업, 학교구강보건실 운영에 대한 학부모의 반응, 초등학교 아동들의 구강보건의식 평가, 무료 의치·보철사업 수혜인구의 사업에 대한 의식 평가, 구강보건사업과정의 문제점 파악 등 진주시 구강보건사업 전반에 대한 실태를 파악함으로써 진주시 구강보건사업을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훌륭한 여건을 갖추게 되었다.
또 혜광학교와 수정초교 등 2개교만 운영하던 학교구강보건실을 국비 3,700만원을 지원받아 장재·반성초등학교에 추가 운영하는 등 학교구강보건사업을 확대 추진하기 위해 노력했으며, 노인구강보건사업을 위해 65세 이상 어르신 1,200명을 대상으로 직접 경로당을 방문하는 등 노인 스켈링 및 불소겔 도포사업을 실시하여 치아의 결손예방효과를 증대시켰다.
이와 함께, 진주시 치과의사회와 협조체제를 갖추고 노인구강증진을 위해 노인건치선발대회와 치아결손으로 음식물 섭취가 어려운 어르신 75명에게 무료로 노인의치보철사업을 실시해 주고 사후관리교육과 함께 구강용품을 배부하는 등 노인들의 구강기능 회복과 관리를 위해 적극 기여해 왔다.
이 밖에도 시 보건소에서는 국비 3억 3,800만원과 도비 4,400만원을 확보하고 치과진료 4,094명, 어린이 건강검진 등 7,288명, 임산부 및 영유아 구강관리 12회에 242명, 어린이집교육 및 검진 120회에 3,600명, 초등학교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치아홈메우기 6,055명에 17,804개, 구강보건교육 18,363명과 잇솔질 교습 6,498명, 상수도 비급수지역 10개교 701명을 대상으로 불소양치사업 169회, 구강보건행사 4회에 5,200명이 참여하는 등 시민들의 건강한 치아관리를 위해 연령별 맞춤형 예방대책과 교육 등 구강건강증진을 위해 매진해 왔다.
한편 이번 보건복지부의 구강보건사업 평가에서는 경남의 진주시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을 비롯하여 울산 동구, 경기 안성시, 충남 청양군, 강원 홍천군, 전북 고창군, 전남 해남군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으며,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자치단체에는 치과이동 진료차량이 우선적으로 지원되고, 담당자에게는 해외연수 기회가 부여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건강증진과(☎749-4997)
(과장 황혜경 질병관리담당 홍정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