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동주민자치센터(자치위워장 김정근) 녹색가게운영위원회에서는 28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이현동사무소 앞에서 이현녹색가게 장터를 운영한다고 밝히고 뜻있는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라고 있다.
이현녹색가게는 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 각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헌옷 등 각종 재활용품을 판매하고, 관내 촉석초등학교 학생 및 보육시설에 입소하고 있는 어린이들이 가져나온 도서, 학용품, 장남감 등을 서로 교환하는 재활용 장터를 운영함으로써 자원절약의 지혜를 심어주기 위해 실시하게 된 것이다.
이날 행사에는 녹색가게운영위원회를 비롯해 이현동 새마을부녀회, 여성자원봉사대, 적십자봉사대 등에서 참여한 30여명의 봉사자들이 장터를 운영하며, 지역주민과 학생, 어린이 등 500여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장터의 재활용품 판매코너에서는 각 가정에서 수집한 헌옷과 생활용품 등을 저가로 판매하고, 학생들과 어린이들이 가져온 학용품과 장난감, 도서 등은 서로 교환하거나 판매할 수 있도록 여건을 조성해 주게 되며, 딸기 등 신선농산물과 빈대떡 등 먹거리를 준비하여 행사장 분위기를 고조시킨다는 계획이다.
이현녹색가게는 헌옷 등 생활용품을 각 가정으로부터 연중 수집관리하고 이현동사무소내의 녹색가게에서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저가로 판매하고 있으며, 지난 2004년도에 개장하여 4년째 가게를 운영해 오고 있다.
녹색가게 운영에 따른 수익금 전액은 불우이웃을 위한 김장담그기, 독거노인 효도관광 등 불우한 이웃을 위해 사용해 오면서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