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검무를 비롯하여 진주포구락무, 신관용류가야금산조, 한량무, 진주교방굿거리, 진주오광대 등 진주를 대표하는 무형문화재를 매주 격주 (둘째,넷째주)마다 관람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된다.
진주시는 진양호공원을 중심으로 토요일마다 상설 운영되고 있는 전통소싸움경기장과 투우장 등을 연계하여 시의 고유한 전통민속 문화재를 선보이는 토요상설 공연을 개최함으로써 전통문화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아울러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시키기 위한 전통문화 인구의 저변확대를 위해 행사를 추진하게 된 것이다.
이에 따라 진주검무 등 6개 무형문화재 보유단체 90여명이 1년에 6개월 동안 매월 2회씩 진주시전통예술회관 공연장과 야외공연장 일원에서 60분간 모든 관람객들을 위해 무료로 공연을 실시하게 된다.
상반기 중에는 4, 5, 6월 3개월간, 하반기에는 9, 10, 11월 3개월 동안 매월 둘째 주와 넷째 주 토요일 오후 4시부터 5시까지 1시간 동안 공연을 개최하게 되며, 둘째 주 토요일에는 진주검무와 진주포구락무, 신관용류가야금산조 등 세작품을 각 20분씩 공연하고, 넷째 주 토요일에는 한량무와 진주교방굿거리춤, 진주오광대를 각 20분씩 공연하게 된다.
시는 특색있는 진주관광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역 고유의 전통문화를 선보임으로써 전통문화의 확산 발전을 도모하고, 소싸움경기장 등 진양호 공원을 중심으로 한 관광여건을 개선하는데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