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3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내동면 삼계리 일원에서 정영석 시장을 비롯한 도·시의원, 유관기관, 공무원,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2회 식목일 행사를 실시한다.
이날 행사는 나무와 숲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푸르고 아름다운 숲을 조성하기 위해 실시하게 되며, 내동면 삼계리 산 43번지 일원 2.0ha에 2,200여만원의 예산을 들여 이팝나무 500주, 왕벚나무 140주 등을 식재하고 앞서 심은 나무에 대해서는 손질하는 작업도 병행 실시하게 된다.
행사장에서 진주시장은 나무심기 운동을 통해 푸르고 아름다운 도시를 조성하고 애림사상을 고취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될 수 있도록 당부하고, 지속적인 녹화와 조림사업을 통해 후손들에게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물려주도록 노력해나가자는 당부를 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행사에는 나무심기와 심은 나무 정리작업은 물론이고 산지정화활동과 산불예방 캠페인도 함께 전개하여 산불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