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오는 4월 2일부터 6월 23일까지 3개월 동안 금년도 제2단계 공공근로 사업을 실시한다.
이번 2단계 공공근로 사업은 공공시설물 정비사업을 비롯해 총 61개 사업에 218명의 근로인력이 투입되며, 참여자에게는 하루 2만8,000원에서 3만원까지의 임금과 함께 3,000원씩의 교통수당이 별도로 지급된다.
시는 이번 사업추진을 위해 지난 3월 12일까지 대상자를 접수한 결과 모두 385명이 사업 참여를 신청했으며, 그 중 재산상황과 가정형편, 부양 가족수 등을 고려한 엄정한 심사를 거쳐 최종 218명을 사업대상자로 선정하게 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시는 올해 총 15억 9,0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분기별로 공공근로사업자를 선정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내수 경기부진에 따라 직장을 구하지 못하고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 실업자와 청년실업자에게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실업해소와 생활안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