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기계 수리점이나 대리점이 가까이에 없는 오지 농촌마을을 직접 찾아 농기계를 수리해주고 자가수리 정비방법과 안전운행 관리요령을 교육한다.
시는 자체적으로 농기계 전문기술자와 수리전용차를 확보하여 일주일에 4일을 쉬지 않고 오지마을을 순회하여 고장난 농기계 수리는 물론이고, 기계의 고장원인과 관련한 점검․정비 및 자가수리능력 향상을 위한 실습 및 농기계안전사용과 안전교육을 실시한다.
수리비는 3만원이하는 무료이고 3만원이상의 부품비가 소요될 경우 3만원을 공제한 금액만을 징수하여 농업인의 농기계수리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덜고 적기영농 실현과 농기계 수명연장 및 교통안전 의식고취에 크게 기여하게 된다.
한편, 지난 2006년에는 26개 읍면농촌동 경운기외 10여종 총1,428대의 농기계를 수리 및 정비하고, 현장에서 1,228명의 농업인에게 농기계 안전사용 교육을 병행 실시해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시는 해당 읍면동에 농기계순회수리 일정을 참고하여 대상마을 및 인근마을의 농업인이 많이 참석하여 농번기 이전 사용할 농기계의 사전정비에 철저를 기하길 당부하고 있다
4월중 순회일정을 보면 4월2일 문산읍 이곡마을, 3일 내동면 산강마을, 5일 정촌면 봉동마을, 6일 금곡면 인담마을, 9일 진성면 도동마을, 10일 일반성면 가곡마을, 12일 이반성면 계룡마을, 13일 사봉면 봉대마을, 16일 지수면 청담마을, 17일 대곡면 용암마을, 19일 금산면 상의마을, 20일 집현면 장흥마을, 23일 미천면 대곡마을, 24일 명석면 홍지마을, 26일 대평면 대평마을, 17일 수곡면 사곡마을을 총 16개마을을 찾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