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오는 4월15일까지 전 읍면과 농촌동에서 산불방지 및 산지정화 캠페인을 전개하고 산불방지를 촉구하는 서명운동을 벌이기로 했다.
시는 청명․한식일을 전후하여 식목행사 및 묘지 정비 등을 위해 산을 찾는 사람들로 인해 산불 발생이 어느 때보다 우려됨에 따라 이번 행사를 추진하게 된 것이다.
기간중 시청 직원과 읍면동 직원을 산불책임 지도마을에 출장토록 하여 산불 예방 및 감시 활동을 대폭 강화하고 기동 단속반을 운영하여 산 연접지 인근 100m이내에서 소각 행위를 적발하여 자인서를 징구 과태료를 부과키로 하는 등 대대적인 예방활동을 전개하게 된다.
특히 산불위험이 높은 4월5일부터 8일까지 시는 산하 전 기관에 대하여 산불위험경보 수준인 직원의 1/4을 읍.면.동에 출장토록 하여 산불예방 홍보 활동과 감시 활동을 벌이도록 하였으며, 산불홍보를 위한 차량계도방송과 마을앰프 방송을 하루 2회 이상 실시하기로 하는 등 산불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하였다.
또한 읍.면.동 자체적으로 각 유관기관 및 주민들이 참여하는 산불방지 및 산지정화 캠페인을 실시하여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키로 하는 한편, 산불예방의 중요성을 집중 홍보하여 산불예방활동에 동참을 유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