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여성자율민방위기동대는 지역 민방위를 위해 여성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 2003년 6월 22일 전국에서 처음으로 10개대 100명으로 출범했으며, 현재는 21개 전 동과 문산읍을 비롯한 일반성·금산·집현면대와 시 연합대 등 총 26개대 260명의 대원으로 구성·운영되어 활발하게 역할을 수행해 오고 있다.
특히 지난해 태풍 ‘에위니아’가 동반한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문산읍을 비롯한 재해지역에서 전 대원이 참여한 가운데 수해복구 활동을 전개해 이재민들로부터 칭송을 받았다.
이 밖에도 기동대에서는 ‘아름다운 인연만들기’ 행사로 관내 독거노인과 모·부자세대, 소년소녀가장세대 등 104세대 213명과 결연을 체결하고 수시로 이들 가정을 방문해 빨래, 김장, 밑반찬제공, 청소, 목욕시켜드리기, 나들이 활동보조 등 가정 도우미활동을 전개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해 활발한 봉사활동을 전개해 오면서 주위로부터 많은 칭송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지난 2003년 전국 최초로 창설된 진주시여성민방위기동대의 대원으로서의 자긍심 고취와 아울러 대원 상호간 친목을 도모함으로써 보다 적극적인 참여와 역할을 도모하기 위해 오는 4월 6일 130여명의 대원이 참여한 가운데 여수 영취산 일원을 둘러보는 수련회를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