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171억 투입 편입부지 보상 및 기반공사 추진 -
진주시가 소비위주의 산업구조를 생산위주로 재편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봉지방산업단지 조성사업이 부지보상 협의와 함께 기반시설 조성공사와 진입도로 개설공사가 활발히 추진되는 등 순조로운 공정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3월 본격 공사에 착수한 사봉지방산업단지 조성공사에는 지난해까지 총 79억 2,000만원의 공사비를 투입하여 부지보상과 함께 진입도로 개설공사가 한창이고, 올해는 진입도로 개설에 따른 국비 지원 61억 6,000만원과 산업단지 내 토지 매입비와 기반시설 사업비 101억원, 시비 8억 8,000만원 등 총 171억 4,0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함으로써 사업추진에 한층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 시에서는 산업단지에 편입되는 토지 총 656필지 중 2006년도에 20억원의 토지보상비를 확보하고 1단계 사업에 편입되는 토지 393필지 중 1차로 102지 101,831㎡에 대하여 보상협의 중에 있고, 올해 확보된 81억원으로 74필지 134,414㎡에 대한 보상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진입도로에 편입되는 토지 총 166필지 중 2006년도 토지보상비 16억원으로 54필지 40,564㎡에 대한 보상협의를 실시하고 있고, 올해 30억원의 보상비를 추가로 확보하고 잔여 토지 112필지 21,408㎡에 대해서도 3월 중 감정평가를 완료했으며, 4월 초에 개별통지하고 보상에 착수할 계획이다.
원자재와 산업단지에서 생산되는 제품의 원활한 수송을 위해 개설되는 진입도로는 총연장 2,.51km, 폭 25m의 4차선으로 개설하게 된다.
진주 사봉지방산업단지 조성사업은 경남지방에서는 유일하게 조성되는 국민임대산업단지로 사봉면 사곡·무촌리 일원 809,380㎡(245,000평) 규모에 총 1,266억원의 사업비로 2010년에 완공을 목표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진주시가지의 팽창과 더불어 기존의 상평산업단지가 도심에 위치하게 되어 공업·상업·주거지가 혼재되면서 환경문제를 비롯한 복합적인 도시문제가 야기도어 공단 본래의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게 되자 이전을 위한 대체 산업단지 조성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이를 대비한 대체 산업단지로 조성을 추진하게 된 것이다.
시는 사봉지방산업단지에 조립금속 업종을 비롯해 기타기계장비, 기타전기기계, 자동차, 트레일러, 기타 운송장비, 섬유제품, 봉제의복 및 모피제품, 가죽, 가방·신발, 목재 및 나무제품, 펄프·종이제품, 비금속광물, 1차 금속산업, 컴퓨터 및 사무용기기, 의료·정밀광학 기기 및 시계, 전자부품, 영상·음량 및 통신장비, 재생용 가공원료 생산업종 등을 입주시킨다는 계획이다.
특히, 시는 사봉지방산업단지를 단계별로 개발을 추진하여 사업의 효율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며, 2008년 말까지 15만 8,000평 규모의 1단계 공사를 완료하여 65개 업체에 일반산업단지의 절반가격으로 우선 분양함으로써 입주업체의 편의를 도모하여 새로운 고용창출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는 앞으로 50만 규모의 인구를 수용할 수 있는 남부권 중심도시로 발돋움 하기 위해 문산읍과 금산면 일원에 조성되는 혁신도시를 중심으로 사봉지방산업단지와 정촌산업단지, 바이오밸리와 실크밸리를 4각 산업벨트로 조성해 진주발전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활용함으로써 진주의 산업구조를 재편하여 지역경제의 활로를 모색한다는 야심찬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도 시 과(☎749-5428)
(과장 심재상 도시개발담당 이영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