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대표적인 봄꽃인 벚꽃으로 시가지를 단장하기 위해 관내 27개 노선 83km에 2만여 본을 식재 관리하면서 시민들에게 봄의 정취를 전하고 있다.
특히 가호동에서 문산읍, 문산읍에서 금산면까지 도로변에 조성된 터널식 벚꽃거리에 벚꽃이 만개하면서 하루에 수 천명의 상춘객들이 찾을 정도로 인기 있는 관람코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시는 천혜의 관광자원인 진양호 순환도로에 전국 제일의 벚꽃거리를 조성해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휴식공간과 볼거리를 제공한다는 계획으로 2005년부터 지난해까지 41.5km로 5,100여 본을 식재하여 진양호 일주도로 벚꽃 100리길을 조성한 바 있다.
특히, 시는 이곳을 물과 자연이 어우러진 천혜의 조건을 갖춘 쾌적하고 격 높은 녹지 네트워크를 구축해 마라톤 동호회와 자전거 동호회 등 많은 이용객들이 만개한 벚꽃거리에서 새봄의 풍취와 웰빙시대에 걸맞은 레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특색 있는 환상적인 관광 코스로 개발해 나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