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전자정부 인프라 실현을 위해 지난 2월말 초고속통신망 구축사업을 완료하고 한 달간의 시험운용을 거쳐 4월부터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간다.
초고속 전자정부통신망 구축사업은 중앙부처 ~ 사업소, 읍면동을 아우르는 전 행정기관의 통신망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지난 2004년부터 중앙부처간에 시작하여 이번 읍면동까지 3년간에 걸쳐 완료함으로써 명실상부한 전자정부 통합망을 구축하게 된 것이다
특히 시는 이 사업 추진을 위해 통신사업자와 협약을 체결하여 통신사업자가 통신망 및 장비를 설치, 지원하기로 함으로써 막대한 예산도 절감하는 2중의 효과를 거둘 수 있었다.
전자정부통합망은 개별망으로 운영중인 데이터, 전화, Fax, 영상, 방송 등의 업무용 회선을 초고속의 통신망으로 통합, 단일화하여 효율적인 망 운영과 다양한 대민서비스, 행정업무를 지원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으며, 이를 위해 광통신장비와 케이블을 시 본청과 전 사업소, 읍면동에 설치하고 현행 속도보다 1000배 빠른 서비스를 지원 가능하게 됨에 따라 향후 U-City기반 설비 및 행정업무 고도화에도 적극 대응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추게 되었다.
시는 향후에 전자정부통합망을 이용한 대민서비스 개선과 주민 복지향상을 위한 다양한 부가서비스 개발을 적극 검토하고 있으며 재난, 도시관리 등 미래 유비쿼터스 기반의 주민만족서비스 제공 체계를 갖추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