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월 7일 오후 3시 청소년수련관 광장에서 개막식 개최 -
진주시는 4월부터 11월까지 청소년수련관 일원에서 『청소년 줏대잡이』란 주제로 『진주시 청소년문화존(Zone)』을 운영한다고 밝히고 관내 청소년과 학부모들의 많은 참여를 바라고 있다.
청소년문화존(Zone)이란 청소년들이 언제나 문화활동을 체험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 주어 학업을 위한 시간외 틈새를 채워줌으로써 청소년들의 욕구를 충족시킴과 아울러 건전한 청소년활동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특정한 지역을 청소년을 위한 문화공간으로 지정한 곳을 말한다.
진주시청소년문화존(JYCZ:Jin Ju City Youth Culture Zone)은 진주시청소년단체협의회(회장 박영수)를 중심으로 진주흥사단, 진주YMCA, 진주YWCA, 청소년적십자RCY진주지구, 해양소년단진주연맹, 스카우트진주지구, 대한불교청소년연합회진주지부, 진주시4-H연합회, 진주청년불교연합회, 원불교진주교당 등 10개 정회원단체가 세부 사업별 특성에 맞는 회원단체를 선정 운영토록함으로써 프로그램의 전문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지난해 사업에 참여한 문화공연단체를 진주시청소년문화존 평가위원으로 참여시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진주공예인협회와 정수예인촌 등의 참여를 유도하여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게 된다.
또한 지역 교육청과 각급 학교 등에 문화존 사업을 알리고 언론방송 매체를 활용한 홍보와 아울러 청소년단체협의회 소속 청소년단체 동아리 및 진주지역 청소년동아리를 참여시켜 문화존을 활성화 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청소년문화존에서 운영할 중요사업으로는 과학로봇마당을 비롯해 전통문화체험마당, 생활문화체험마당, 동아리홍보마당, 동아리 공연마당(PUMPING UP MUSIC) 등이다.
오는 4월 7일 오후 3시부터 8시까지 진주시청소년수련관 야외 공연장에서 문화존 프로그램 내용 홍보 및 개장을 알리는 Starting축제가 개최되며, 이어서 매월 첫째 토요일 오후 3시부터 과학로봇마당이 열리고, 둘째 토요일에는 전통문화체험마당이, 셋째 토요일에는 생활문화체험마당이, 넷째 토요일에는 동아리 공연마당(PUMPING UP MUSIC) 이 열리며, 둘째와 셋째 토요일에는 각 동아리 홍보마당도 펼친다.
시는 청소년문화존 운영을 통해 청소년들이 전통 및 생활문화 체험을 통해 건전한 문화 및 취미생활을 육성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축제를 통해 사회구성원으로서의 소속감을 고취함과 아울러 숨은 끼를 발산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 줌으로써 청소년 동아리를 보다 활성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진주시청소년수련관 일대가 청소년들을 위해 상시 열려있는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경우 침체된 일대의 상권회복에도 상당한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