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지수면사무소(면장 이정희)에서는 직원들의 사진과 개인별『클린좌우명』을 새긴 명함을 제작·활용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면에서는 면사무소를 찾는 민원인들에게 업무담당자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하고, 공직사회 내부의 자정노력을 통해 청렴한 공직사회 분위기를 조성함으로써 주민들로부터 신뢰받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클린명함’을 제작 활용하게 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지금까지 공무원들 사이에서는 계장급 이상의 공무원들만 명함을 제작·활용하고 있고, 대부분 자신의 소속과 이름만 새기고 있어 민원인이 담당자의 얼굴을 확인할 수 없어 불편을 겪었다.
이에 따라 지수면에서는 전 직원의 명함을 제작·활용하기로 하고, 전면에는 진주시 브랜드슬로건 ‘참진주’와 개인별 사진, 성명, 연락처 및 『클린좌우명』을 새겼고, 뒷면에는 이름과 함께 담당하는 업무를 새겨 기존 명함의 딱딱한 이미지에서 벗어나 부드럽고 편안한 이미지로 친근감을 줄 수 있도록 제작됐다.
특히, 명함에 사진과 함께 『클린좌우명』을 새겨 넣음으로써 민원인을 대하는 공무원들의 자세가 한층 신중해 졌고, 책임감을 갖고 업무를 처리해 주는 등 변화된 모습을 보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